저희 인천가톨릭대학교 미래인재평생교육원에서는 교양 인문,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개설하여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판에 박힌 평범한 일상과 빈틈없는 계율과 규범의 통제된 현대 사회의 삶 속에서 우리는
지치고 힘든 심상을 지닌 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물질만능시대를 살고 있지만 항상 공허한 느낌과 지치고 꽉 찬 충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 많은 소유물들이 모여들고 점점 그것에 예속되는
불안한 존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느 인류학자의 말씀에 의하면 인간은
‘놀이’할 때 가장 인간적이고, 인간적이고 싶다면 ‘놀이’를 통해서라고 강조합니다.
미술과 음악도 이러한 놀이에서 비롯되고 놀이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생 동안 우리는 물질만능, 욕망, 감정, 느낌, 격정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술 활동과 인문학적 교양을 고양시키는 것은 ‘자기실현 욕구를 일깨우는 것’으로
우리에게 어떤 것의 명백한 현존을 보여주는 동시에 세상이 매순간 새로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각인 시키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말하자면 ‘결핍과 갈망의 느낌을 자극하는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희 본원에서는 이러한 마음들을 추서려 정성스런 마음으로 여러분의 마음
깊숙한 곳에 고결한 예술혼과 장엄한 인간정신이 깃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알찬 교육 프로그램과 훌륭하신 각 전문가 선생님들과 함께하여 새롭게 완성될
자신의 모습에 일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